트렌드 살피기

세번째 트렌드 : 편리미엄

옐로하 2019. 11. 11. 09:00

안녕하세요 옐로하~입니다.

두 번째  트렌드 살피기에 이어 세 번째 트렌드 살피기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2019년 트렌드에서는 뉴트로, 매너소비, 감정 대리인 등이 이끌었다면 2020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자리매김할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김난도 교수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0]에 언급된 키워드인

가성비가 좋은 시대를 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미엄"입니다. 한마디로 편리한것이 프리미엄이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1. 내용 요약

 

편리함이 프리미엄의 요소로 여겨지는 것은 시대적인 배경이 주된 이유입니다.

 

현대인들은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어 합니다. 게다가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과 교류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 약한 유대관계에서도 편리미엄의 배경이 보입니다.

 

  이에 자기자신만의 시간이 적더라고 그 시간을 자기 계발에 투자하고 싶어 합니다.  즉 현대인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그 대가를 지불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편리미엄"의 예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홈쿡족"이라는 단어, 혹시 들어 보셨나요?

식품, 프랜차이즈 음식은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모두 아는 백종원은 이러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여 초간단 요리양념 시리즈 '매콤 떡볶이 양념', '궁중떡볶이 양념', '소불고기 양념' 3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런 시리즈는 준비한 재료에 부어서 끓이기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어 손이 많이 안가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제품 외에도 재료부터 소스까지 준비되어 있는 밀키트 제품도 홈쿡족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인 그리츠는 고급 중식요리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흑후추 부챗살 볶음 밀키트를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이러한 밀키트를 볼 수 있어서 편리미엄의 효과는 크게 다가오는 거 같습니다.

 

위에 사례 이외에도 돈이 더 들더라고 자신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해 준다면 렌탈이든 구독 서비스든 소비자들은 쉽게 이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느낀 점

 

며칠 전 SNS를 하다 이런 글을 봤다. "배달앱에서 5000원을 주고 맥주를 추가할까 아니면 마트까지 걸어서 맥주를 사 올까"라는 글을 봤다. 이 글의 답변은 마트까지 걸어가기 귀찮으니까 편하게 배달앱에서 시키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인 편리미엄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마트에서 맥주를 사 올 수 있지만 자기 시간을 아껴서 맥주를 좀 더 돈을 주고 마시는 것이 더 좋다면은 맞는 것 같다.

 

 내 생각엔 편리미엄은 약간 디지털 세대 같기도 하다. 반면에 직접 재료를 썰고, 양념을 만드는 건 아날로그 시대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편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는 내년 2020년에는 어떤 밀키트의 제품이 나올지 궁금하다.

 

 

3. 방향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보가 많아지면서 자신의 시간,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프리미엄 삶을 원한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마켓 컬리와 같은 배송 어플과 함께 밀키트 제품 전용으로 된 어플이 나와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다.

 

혹은 양복 렌탈이 있듯이 가구 렌탈,악세사리 렌탈 서비스 또한 많이 나올 것같다.

이마트에서 출시한 밀키트
찜닭 밀키트